구미시의회 김정미 의원, 제29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서 협치 시스템 도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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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의원, 구미시의회 다수당 독점 비판…원내대표단 중심 협치 제안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2026년 7월 14일 구미시의회 김정미 의원은 제298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특정 정당의 의회 독점 구조를 비판하며 협치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선주·원남동)은 이날 본회의에서 “구미시의회가 41만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민주주의의 보루인지, 아니면 특정 정당의 일방적 독주 무대로 전락했는지 묻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과 부의장,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특정 정당이 독식한 것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스스로 마비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의회가 대화와 타협의 장이어야 한다며, 현재의 의회 운영 방식이 소수 의견을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회의 권한이 한쪽으로 쏠리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 사례도 언급했다. 경기도의회와 같은 광역의회는 교섭단체를 통해 여야 간 사전 협상 창구를 제도화하고 있으며, 수원시의회와 고양시의회 등 기초의회도 소수 정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협상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의정 운영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미시의회에 맞는 현실적 대안으로 원내대표단 중심의 협치 시스템을 제안했다. 그는 원내대표단 체제가 감정적 충돌을 줄이고,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 배분 같은 원 구성 문제를 사전에 조율하며,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안건도 민생 중심으로 협의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수당의 독점은 의결 과정에서는 편할지 몰라도 결국 의회의 건강성을 해치고 시민의 심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소수 정당과 대안의 목소리를 인정하는 진정한 협치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내대표단 중심의 공식 소통 시스템 구축과 교섭단체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오직 구미시민만을 바라보며 철저한 견제와 감시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다수당의 독점을 넘어 진정한 협치가 숨 쉬는 구미시의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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