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27일 오후 6시 구미시 LG게스트하우스에서 '2018 구미미래포럼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황금돼지띠를 앞두고 구미미래포럼의 희망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영식 전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곽현근 금오공과대학교 발전후원회장, 최선호 전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구미미래포럼에서 한해동안 활동해 온 발자취에 대해 영상을 통해 되돌아 봤다.
이날 구미미래포럼에 도움을 준 김사홍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장과 문주송 재능나눈튀움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정세민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2019년도 구미미래포럼의 새로운 동력원이 될 신규 회원으로 김경미 대표, 정세민 이사장, 박창욱 낭만연구소 대표, 박윤경 대표가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식순에 이어 강준영 예락대표의 '도시재생을 통한 혁신 문화 예술 관광도시 조성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박사수료를 한 강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며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와 영남춤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강준영 대표는 특강을 통해 구미의 역사와 전통성을 살리고 구미의 지속가능한 매력을 발굴해야 한다며,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의 출발점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 대표는 명산인 금오산에 깃든 황금 까마귀의 전설과 비봉산의 봉황 그리고 천생산의 황금용 등을 콘텐츠로 활용해 '골드 몬스터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모티브를 제공했다. 덧붙여 강 대표는 구미의 상징인 거북이와 문성지가 여우못 등이었음을 언급했다.
특히 전 연령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공유센터를 제안한 강 대표는 예술공간과 자연생태, 창업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창조적인 공간에 대한 모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구미 스타트업 파크사업으로 청년 ICT와 Art Factory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알렸다.
더불어 강 대표는 2019년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는 ICT융합 공연퍼포먼스로 구미 전설을 스토리텔링화 시키고 2020년 전국체전을 맞이해 골드 몬스터 캐릭터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와 캐릭터 인형, 캐릭터 거리 퍼레이드 등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미청년문화협동조합의 정세민 대표이사는 '구미 중소기업 근로자 종합복지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함께 낭만연구소 박창욱 대표의 청년기업 활활성화와 관련된 진중한 발표로 공감을 샀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m
[석포제련소 리포트(1)] 복구 불가능? 중금속 중독 피해 우려 환경파괴 심각, 안동호와 석포제련소를 가다
2018 구미미래포럼 송년의 밤, 골드몬스터 축제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