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 공모 최종 선정… 105억 확보

사회부 0 20

1-2. 사진(영양군, 2026년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 공모사업 최종선정).jpg

 

 

일월면 일대에 ‘어수리’ 특화 첨단 스마트팜 조성, 전국 최대 주산지 위상 굳건

사전 실증연구 통한 기술 리스크 최소화… 평가단으로부터 ‘철저한 준비’ 극찬

청년 임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제공, 연 수익 9천만 원 창출로 산촌 활력 기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산림청 주관 ‘2026년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미래형 임업의 메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영양군은 지난 3월 23일 발표된 공모 결과, 총사업비 10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일월면 도곡리 일원에 첨단 기술이 집약된 임산물 스마트팜 실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 ICT 접목한 4ha 규모 첨단 인프라 구축

이번에 조성되는 실증단지는 단순한 재배 시설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인프라를 갖춘다. ▲4ha 규모의 첨단 스마트하우스 ▲우량 종근 생산을 위한 스마트 육묘장 ▲수확후 관리를 위한 유통가공시설 등이 들어서며, 영양군의 특산물인 ‘어수리’를 중심으로 임산물 생산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다.


■ ‘3-Track 사전 연구’ 빛났다… 데이터로 증명한 사업 타당성

이번 공모 선정의 결정적 요인은 영양군의 ‘치밀한 사전 준비’였다. 군은 공모 신청 전, 자체 예산을 투입해 ‘3-Track 선행 실증연구(수경재배, 양액배지, 다층 재배)’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국가 재정이 투입되기 전 기술적 리스크를 스스로 검증하고 데이터 기반의 사업 타당성을 입증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 ‘돈이 되는 임업’ 실현… 청년 유입과 산촌 경제 재건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영양군은 청년 임업인과 귀산촌인에게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농가당 연간 약 9천만 원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고령화된 산촌에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는 동력인 동시에, 초대형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재건하는 강력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우리 군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임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쾌거”라며, “단순 생산을 넘어 산채 산업의 대중화를 이끌고, 대한민국 산촌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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