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재가동… 고립 위기가구 100가구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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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우체국과 손잡고 고립 위기가구를 돌보는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를 다시 가동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도 같은 규모로 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1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우체국과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고립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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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 중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선정돼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다.


사업의 핵심은 우체국 집배원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립 위기 가구의 안부를 살피는 것이다. 집배원들은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립 고위험군 10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기 방문해 라면·즉석식품·휴지 등 1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담긴 소포를 전달하고, 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배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지자체에 알린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긴급지원과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해에도 동일한 사업을 처음 시행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생필품 지원을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장 접촉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효과와 복지 연계 실효성이 확인되면서 올해로 사업이 이어지게 됐다.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은 “집배원의 일상적인 배달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집배원의 현장 활동과 행정협력이 결합되면 고립 위기가구를 더욱 촘촘히 돌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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