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DE학회 최고 학술 기여도 인정… AI 기반 3D 설계 자동화 성과 주목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기계공학부 권순조 교수 연구팀이 2026 가헌학술상을 수상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설계자동화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CDE학회 논문집에 게재된 정규 논문(국문·영문) 가운데 학술적 기여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된 연구에 수여되는 상으로, 학계 내 상징성과 권위가 매우 크다.

가헌학술상은 한국CDE학회가 선정과 시상을 주관하고, 가헌신도리코 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금 2,000만 원과 기념패가 수여된다.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학문적 독창성과 산업적 파급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심층 강화학습 기반 3D 전기 패널 자동 케이블 라우팅 연구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김군찬 학생과 권순조 교수가 공동 저술한
「심층 강화학습을 활용한 3D 전기 패널의 자동 케이블 라우팅」(한국CDE학회 논문집, 제30권 제1호)이다.
전기 패널 설계 과정에서는 케이블 경로 결정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며, 복잡한 설계 제약 조건과 공간 제약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기존에는 숙련 설계자의 경험에 의존하거나 반자동화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해당 연구는 이 문제를 심층 강화학습(Deep Reinforcement Learning) 기반 접근법으로 해결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3차원 공간 내 설계 제약 조건을 반영한 경로 탐색 모델 구축
▲라우팅 품질을 유지하면서 설계 시간 단축
▲반복 설계 업무의 자동화 가능성 실증
▲AI 기반 자율 설계 체계로 확장 가능한 구조 제시
특히 단순 최적화 기법이 아닌 강화학습 기반 의사결정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복합 제약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기여도가 높게 평가됐다.
“AI 기반 3차원 설계 지능화 연구 지속”
권순조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학술적 기여도가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무척 뜻깊습니다. 연구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AI 기반 3차원 설계 지능화 및 자율화 분야 연구를 지속해 사회에 기여하겠습니다.”
이는 단발성 연구 성과를 넘어, 설계자동화 및 지능형 CAD/CAE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연구 확장을 예고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CDE DX Awards ‘금상’ 성과도 창출
권순조 교수가 이끄는 설계자동화및데이터융합연구실은 가헌학술상 수상과 함께 또 다른 쾌거를 이뤘다.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전예성 학생과 기계시스템공학전공 4학년 박현석·차준렬 학생이
CDE DX Awards 2025 금상을 수상하며 연구실의 집단적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CDE DX Awards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설계 혁신 분야에서 창의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평가하는 상으로, 실무 적용 가능성과 산업 확장성을 중점적으로 검증한다는 점에서 실용적 의미가 크다.
가헌학술상 및 CDE DX Awards 시상식은 지난 2월 10일 강원도 모나 용평에서 열린
2026 한국CDE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논문 수상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의 학술적 정당성 확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 검증 ▲차세대 설계 인재 양성 성과 가시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설계자동화와 데이터 융합을 기반으로 한 연구 방향은 향후 스마트 제조, 디지털 트윈, 자율 설계 시스템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권순조 교수팀의 이번 수상은 국내CAD/CAM/CAE 및 설계 지능화 연구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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