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동 왕산 허위 선생 생가터 매각 처분은 있을 수 없는 일
대구 달성공원 왕산 허위 선생 순국비에 함께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사진, 역사의식 결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5일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지회장 전병택) 임원들은 구미시 임은동에 위치한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을 방문해 왕선허위기념사업회에서 허위 선생의 생가터를 처분하려는 것에 대해 강한 이의를 제기했다.
구미지회에서는 독립운동가를 선양하기에도 부족한 마당에 생가터를 매각하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항의했으며, 왕산허위기념사업회 측에서는 이사회 회의를 통해 운영비 재정마련을 위해 생가터를 처분하려했다는 입장이다.
전병택 지회장은 독립운동가 선양사업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며 타지자체 사례를 들었고, 생가터를 매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지회에서는 대구 달성공원에 위치한 왕산허위선생 순국 기념비에 박정희 대통령이 방문했을 당시에 찍은 기념사진이 게재되어 있는 것을 두고 "친일행위를 한 인사의 사진을 게재한 것은 역사의식이 결여된 행위"라며 시정조치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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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왕산 허위 선생 생가터 처분 반대 항의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