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지훈련 잇단 취소, ‘야구장 사용 불가’에 지역상권 울상

사회부 0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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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야구 전지훈련, 왜 취소되나”… 체육시설 운영 논란 확산

시민단체 “행정 신뢰 흔들려… 구체적 대책 필요” 지적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체육시설 사용 제한으로 인해 2026년 1~2월 예정된 야구 전지훈련팀들의 훈련 일정이 잇따라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숙박업소, 음식점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시민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12일 구미시청 자유게시판에는 구미에서 숙박업을 운영하는 시민 조모 씨가 “구미로 훈련을 오면 야구장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를 알고 싶다”며 시의 해명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조 씨는 “이미 예약을 완료했던 야구 전지훈련팀들이 ‘야구시설 사용 불가’ 통보를 받고 일정을 취소했다”며 “비수기 매출을 기대하던 지역 숙박·음식업체들이 연쇄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조 씨는 또한 “지난해 아시아육상대회 등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던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태는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시 정책 방향과도 모순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현재 일부 야구장을 포함한 시 체육시설이 유지보수 및 시설 점검 일정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된 상황”이라며 “전지훈련팀의 사용 신청 시기에 맞춰 대응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안전 문제를 우선 고려한 조치였으며, 빠른 시일 내 시설 점검을 마무리하고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체육계와 상공계에서는 이러한 관리 부실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체계적인 일정 관리와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구미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유치한 체육대회나 전지훈련이 행정 절차 미비로 차질을 빚으면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에 시설 관리 일정과 대관 가능 여부를 투명하게 공개할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대형 체육대회 유치로 약 2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전지훈련 취소 사태로 인해 시민들의 실질적 체감 효과는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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