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읍성문화 전승 방안 연구회’, 읍성 보전·활용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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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읍성문화 전승 방안 연구회’(대표 서석영 의원)는 11월 2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읍성 보전 및 활용방안 수립을 통한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연구기간 동안 도출된 읍성별 활용 전략과 문화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경제 연계 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책임을 맡은 이현석 플랜비 대표는 “이번 연구는 경북 읍성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경관 자원, 생활문화적 잠재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읍성을 단순한 유적이 아닌 지역 문화콘텐츠와 체험관광의 중심 공간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서는 읍성별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활용모델 확정, 스토리텔링과 체험 중심의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상권·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 전략, 중장기 실행계획과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이 주요 방향으로 제시됐다.


또한 포항 장기읍성, 연일읍성, 경주읍성, 영천읍성, 고령 주산성 일대 등 국내 여러 사례를 분석해, 원형 보존과 외곽권 활용을 병행하는 ‘이중 관리 전략’과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플랫폼 운영모델, 야간관광 및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체험형 관광상품화 방안 등이 함께 제안됐다.


서석영 대표의원은 “읍성은 선조들의 지혜와 삶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보전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정책 사업 발굴과 조례 제정, 지자체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읍성이 지역민의 일상과 방문객의 추억이 함께하는 살아 있는 역사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읍성문화 전승 방안 연구회’는 서석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노성환, 배진석, 윤승오, 이동업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정책 대안 구체화와 실행 과제 도출, 예산·제도 반영 등의 후속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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