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 전통의 흥과 공동체 정신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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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지회장 박정철) 주관으로 ‘2025 제7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구미 지역 읍면동 농악·사물놀이팀 21팀 304명과 전국 일반부 6팀, 학생부 5팀 등 총 275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 무대를 펼쳤다. 중앙대학교 중앙타악연희단, 구미무을농악보존회, 초청 명인전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어우러져 현장의 흥을 더했다.


구미 곳곳의 전통을 잇는 21개 팀이 참가한 읍·면·동 농악경연에서는 ‘구미문화원풍물단’이 6회 대회에 이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구미발갱이풍물단’, 특별상은 ‘도량새마을금고 어울림풍물단’이 차지했으며, 장려상과 동상도 연령과 구성을 초월한 다양한 팀들에게 돌아갔다.


전국부 일반부에서는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어금뫼’, 은상은 ‘경산중방농악보존회’, 동상은 ‘부산대학교 단대풍물패연합’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판단타’, ‘구미문화원풍물단’, ‘풍물패 버둘림’이 수상했으며, 연주자상에는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 최형욱 씨와 경산중방농악보존회 한호성 씨가 선정됐다.


학생부에서는 청소년 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장연준연희단’이 대상을 차지했고,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금상, ‘여수청소년전통연희단 굴렁쇠놀이패’가 은상을 받았다. 동상은 ‘개령초등학교’, 연주자상은 굴렁쇠놀이패 정다윤 씨, 지도자상은 장연준연희단 장연준 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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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전통문화 도시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 농악의 흥과 공동체 정신을 재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미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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