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에서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비영리단체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헌 활동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평가는 ESG(환경·사회·투명경영)의 3개 심사영역과 7개 심사분야, 19개 세부지표로 구성되며, 외부 전문기관의 모니터링과 현장 실사를 포함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핵심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친환경 실천을 위한 녹색환경 활동 및 교육 ▲로컬푸드 출하농가 기부 릴레이 ▲김장문화나눔축제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 ▲쌀소비 활성화를 위한 ‘쌀중심식습관교육’(참여 1,080여 명) ▲지역 내 기관·기업과의 상생 협력사업 등이 있다.

특히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공동체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인정은 재단이 추진해온 로컬푸드 기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와 공동체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나눔과 돌봄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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