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상주경찰서(서장 김진수)는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여성폭력추방의 날’(11월 25일)을 맞아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 인식 확산에 나섰다. 경찰서는 지난 17일 상주 중앙시장에서 상주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단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공동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우리 아이에게 온기를 나눠주세요’라는 문구의 스티커가 부착된 핫팩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가정 내 부부싸움도 아동학대’의 메시지를 담은 리플렛과 ‘상주경찰서 A.P.O와 함께하는 스토킹처벌법 A to Z’ 홍보물을 배포해 부모와 가족의 행동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스토킹처벌법의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이번 자료는 시민이 아동학대 문제를 가정의 영역에서부터 성찰할 수 있도록 돕고, 스토킹범죄 예방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아동학대와 여성폭력 방지, 그리고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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