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이 환경부가 실시한 ‘2025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48톤/일 이상)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596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검증으로 진행됐다. 구미시 시설은 전국 124개 소각시설 중 2위, 경북 1위의 성과를 거두며 운영 안정성과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1년 가동 이후 처음으로 우수시설에 선정된 것이다.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소각시설뿐 아니라 매립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도 모두 A등급을 받아 전 부문에서 우수한 관리 체계를 입증했다. 특히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사고 예방,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사업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무자 휴게공간 개선, 주민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 노력 등 세부 운영 개선 활동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경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개선을 이어온 결과가 이번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 실천해 모범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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