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서관, 벨랴코프 일리야 교수 초청 ‘지극히 사적인 한국’ 특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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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지난 15일 도서관 문화애뜰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벨랴코프 일리야 교수를 초청해 ‘지극히 사적인 한국’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열었다.


벨랴코프 교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대표 패널로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방송인으로, 현재 수원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또 『러시아의 문장들』을 비롯한 여러 저서를 통해 문화와 언어,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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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에서 벨랴코프 교수는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문화적 충돌과 언어 장벽 극복의 일화를 들려주며,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과 과제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강연은 한국 사회의 다문화 인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공감의 시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이제는 단일민족이라는 개념을 넘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세계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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