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주문 도입으로 대기시간 단축·관람객 만족도 향상
[한국유통신문= 전옥선 기자] 구미시는 11월 7일 개막한 「2025 구미라면축제」 첫날에만 약 9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오리지날(ORIGINAL)’을 주제로 구미역과 문화로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개막 첫날부터 도심이 인파로 가득 차는 등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긴 475m 규모의 ‘라면레스토랑’은 첫날에만 구미시 추산 1억 2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은 농심의 ‘갓튀긴 라면’ 5종 묶음 패키지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하루 동안 총 14만 4천 개의 라면이 판매돼 1억 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투명 비닐가방 형태의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QR코드 주문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긴 대기줄 없이 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시에 따르면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면서 관람객 만족도 또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 한 그릇을 매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구미의 새로운 도심형 관광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제는 오는 11월 9일까지 이어진다”며 “남은 주말 동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구미 도심에서 라면의 맛과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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