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5개 읍면동 증감률 분포

구미시 2025년 1회 추경서 형곡2동 +4.76%…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국공인 데이터거래사)] 구미시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읍·면·동 소관 총계를 16,118,045천원 → 16,090,761천원(△27,284천원, −0.17%)으로 소폭 감액한 가운데, 형곡2동만은 511,864천원에서 536,229천원으로 4.76% 증가해 증액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도량동 +3.98%, 공단동 +2.82% 등이 뒤를 이었다. 

증액 상위

 증액 하위

데이터로 확인한 ‘형곡2동 1위’의 사실관계

구미시가 의결·공개한 「2025년 1회 추경 예산서(읍·면·동)」 세출총괄표(링크)에 따르면, 형곡2동은 예산액 536,229천원(기정 511,864천원)으로 증감액 +24,365천원, 증감률 +4.76%를 기록했다. 같은 표에서 도량동 +27,772천원(+3.98%), 공단동 +12,011천원(+2.82%) 순으로 증액 폭이 컸고, 인동동(−24,643천원, −2.21%)·선주원남동(−19,736천원, −2.33%) 등은 감액됐다. 읍면동 총계는 −0.17% 감액이다. 

증액 vs 감액 지역 분포

전체 25개 읍면동 중 64%가 감액

증액의 주된 원인이 시설 유지보수로 파악돼, 반복성 상시지출 확대 리스크는 낮다. 동시에 시간외근무 축소로 운영비 압박을 완화했다. 

정책 동조성: 자율방범대 실비지원 증액은 다른 읍·면·동에서도 확인되는 공통 패턴으로, 개별 동의 특수 요인만으로 보기 어렵다. 

청사 정비는 발주 일정·공사 단가·하자보수 조건 등 사업관리 지표를, 방범 지원은 순찰 실적·야간 커버리지·민원 연계 등 성과지표를 명확히 해 분기별 공개가 바람직하다.

같은 문서에서 도량동(+3.98%)·공단동(+2.82%) 등도 증가했지만, 형곡2동처럼 ‘신규 대형 시설정비’가 증액의 결정타가 된 사례는 제한적이다. 전체로는 읍·면·동 합계가 줄어든 가운데 선택적 보수·안전 분야에 예산을 우선 배분한 것으로 읽힌다. 

형곡2동 예산 증액은 정책 목적이 분명한 두 항목(청사 노후 정비·자율방범 지원)으로 객관적으로 설명된다. 시설 안전성 제고와 생활치안 협력 강화라는 목표가 적정하게 달성되는지, 향후 집행률·성과지표로 추적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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