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안동시·㈜박스아웃랩, 한국 최초 ‘반려견 생태복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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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시민이 함께하는 생태복원, 전국민 참여 프로젝트


[한국유통신문= 김성원 기자]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와 안동시, ㈜박스아웃랩이 손잡고 한국 최초의 ‘반려견 생태복원단’을 공식 출범했다. 지난 8월 28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안동시 산림과·축산과 관계자, 이재갑 시의원, 안동과학대학교 산단취업처 윤동식 처장, 안동시 산림조합장 이명우, 안동유기동물보호소 김윤정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기후 위기와 산불 피해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것이다. 특히 반려견의 후각과 민첩성을 활용해 토종 식물의 씨앗을 퍼뜨리는 방식은 국내 최초 시도로, 단순한 환경운동을 넘어 반려견과 인간이 함께 참여하는 공존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협약식에서는 안내견 훈련을 받은 ‘사샤’와 ‘헤븐’, 각종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버들’ 등 전문 반려견들이 씨앗 확산 훈련, 프리스비 시범, 도그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생태복원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반려견과 함께 직접 활동에 참여해 현장 중심 교육과 인간-반려견 협력의 의미를 체험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케어과 학생들의 교육·실습 확대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노인·장애인 돌봄과 시민 환경 교육을 아우르는 ‘반려견 생태복원단 동행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생태복원 활동뿐 아니라 교육·복지·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또한 전국민 참여형 프로젝트 ‘가디언즈(Guardians)’도 추진된다. 이는 산불 피해지 복원은 물론 일상 속 작은 실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guardians_official2025)을 통해 9월 중 공개된다.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김미강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이자,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스아웃랩 이민수 대표는 “반려견 생태복원단은 단순한 환경 활동을 넘어 산림 복원, 인구소멸 대응, 돌봄과 복지까지 아우르는 통합 모델”이라며 “안동과학대와 안동시와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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