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민주당 ‘투톱 갈등설’은 언론의 과장…하루 만에 봉합”

사회부 0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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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민주당 ‘투톱’ 갈등설, 언론 왜곡에 불과…빠른 해소로 결속력 강화

특검법 개정 핵심은 수사 기간 연장·파견 인원 확대와 플리바게닝 도입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최근 불거진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간의 갈등설에 대해 “언론의 과장과 오해로 불거진 해프닝일 뿐”이라고 밝혔다. 정 전 원장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봉주TV’에서 “두 지도부 인사는 이미 소통을 통해 신속히 정상화에 이르렀다”며 민주당 내 혼선이 단기간 내 봉합됐음을 강조했다.


◇ “합의안 왜곡한 언론, 혼선 조장”

 

정 전 원장은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최종 합의에 이르지 않은 협의 초안을, 주요 언론이 마치 최종 결정처럼 포장해 혼란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책임 떠넘기기가 아니라 오해였을 뿐”이라며, 두 인사가 정면충돌한 것처럼 보도된 양상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 “민주당, 특검법 개정 앞장…결속력 더 강해져”

 

방송에서 정 전 원장은 특검법 개정안의 정치적 의미도 상세히 짚었다. 그는 “특검 수사 기간 연장과 파견 검사 인원 확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라 밝히며, “플리바게닝(유죄 협상제도) 도입 조항은 진상 규명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사가 기한 내 끝나지 않아도 국가수사본부가 특검 지휘 아래 사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사실상 시효 없는 수사 기반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 “당원 반발이 오히려 동력”

 

정 전 원장은 “당원들의 강력한 문제 제기가 지도부의 각성을 유도했고, 결국 특검법이 신속히 처리됐다”며 민주당 내부 결속과 국민 신뢰가 한층 강화됐다는 점을 피력했다.


◇ “하루 만에 수습…민주당 리더십은 견고”

마지막으로 그는 “일시적 혼선에도 민주당은 하루 만에 질서 있게 사안을 수습했다”며, 이번 사태가 “오히려 지도부의 신속한 위기관리를 확인하는 계기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투톱 갈등설’ 속에서도 재빠르게 내부 조율에 성공하며 특별검사제도의 제도적 완비와 당원 결속력을 재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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