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용역사 대표가 착수보고를 하고 있다.

내륙도시 영주, 바다를 품다…체험관 조성 위한 첫걸음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주시는 지난 3일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내륙지역인 영주에 조성되는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단계로, 영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영주시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 됐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의원,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환동해전략기획단, 관련 부서 및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상지 여건 분석, 사업화 방안, 세부 추진계획 등이 공유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체험관의 강점과 차별화 전략,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유사 시설과의 차별성, 지역적 연계성, 투자 유치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기본 구상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을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은 내륙지역 국민에게 해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해양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국가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참석자들과 논의를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내륙에 위치한 영주가 바다를 품는 새로운 도전으로,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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