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이전 사업, 3파전 경쟁 구도
시민 한마음 유치 결의대회 개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상주시가 대구 군부대 이전을 위해 강한 의지를 보이며 대규모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은 대구시 도심에 위치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 육군 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방공포병학교, 1미사일여단, 육군 50사단사령부 등 5개 부대를 이전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경북 상주시, 영천시, 대구시 군위군이 예비 후보지로 선정되어 있으며, 최종 후보지는 오는 3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 7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 성공 유치를 위한 시민 한마음 유치 결의대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군부대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
행사에서는 대구 군부대 이전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군부대 유치가 가져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인구 유입, 지역 발전 가능성 등이 강조됐다. 또한, 후보지 선정 과정과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등도 소개됐다.
강영석 상주시장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
상주시는 2022년 대구시의 군부대 이전 계획 발표 이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군부대 이전 유치 사업을 설명하며, 시민들에게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상주시민들의 강한 의지와 단합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부대 이전을 통해 상주의 미래를 새롭게 열고,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 군부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과 김홍배 상주시문화원장이 맡아 유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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