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오는 4월 6일, 전국 10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21.0975km), 풀코스(42.195km)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3월 7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소백산의 절경 속을 달린다

영주시가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5km, 10km 코스와 함께, 풀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순흥면을 지나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접수 방법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 또는 운영사무국(☎02-2208-7242~3)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3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며, 참가비는 풀코스 5만 원, 하프코스 4만 원, 10km 3만 원, 5km 2만 원이다.

대회 사무국은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를 준비했다. 상금과 트로피, 기념품을 비롯해 돼지고기, 잔치국수, 사과 등 푸짐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경품추첨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대전, 울산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완주 메달과 기록 각인 서비스, 유튜브 라이브 중계도 제공해 참가자들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소백산의 봄기운을 만끽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본인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안전한 레이스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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