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 비상계엄 사태 첫 사과와 적법 절차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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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훈클럽 창립 68주년 기념식 권성동 원내대표 사과 발언(사진 출처 mbc 영상 캡처)

 

 

“혼란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믿는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며, 사태 해결을 위한 적법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집권 여당의 핵심 인물이 공개적으로 사태에 대해 언급한 첫 사례로, 국민적 혼란과 갈등을 해소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느닷없는 사건으로 국민들께 큰 혼란과 충격을 드려 정말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이며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점을 함께 느낀다. 민주주의 복원력이 대단하다”며, 현 상황이 단순한 위기가 아닌 대한민국의 민주적 회복력을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적법 절차의 중요성과 사회 갈등 경고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권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를 둘러싼 법적, 정치적 절차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수사는 국가 중대사다. 적법 절차의 원칙이 준수되지 않으면 사회적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최근 공권력과 사법 시스템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공수처와 경찰의 과잉 집행,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절차적 완결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이번 사태는 대한민국을 대혼돈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 원내대표는 여당과 야당 모두가 국가 안정의 책무를 방기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야당을 향해 “공수처와 경찰 뒤에서 체포 속도전에 몰두하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민주당의 행동을 “권력욕에서 비롯된 사법체계와 공권력의 혼란 유발”로 규정했다.


또한, 최근 민주당이 대통령에 대한 ‘사형’ 가능성을 언급한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프랑스 혁명의 공포정치를 답습하려는 것인가? 자코뱅의 길을 가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를 통해 여야 정치권과 사법부 모두가 적법 절차의 중요성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법치주의의 원칙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절차적 흠결로 인해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권 원내대표의 사과와 발언은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사회적 혼란을 진정시키고, 국민 통합을 모색하려는 정치권의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민주주의의 복원력과 적법 절차의 준수가 향후 대한민국의 안정과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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