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의장과 도의원, 합동분향소 찾아 사고 희생자 명복 빌어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2월 31일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애도를 표하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을 마감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

경상북도의회는 2015년 전남도의회와 체결한 상생 발전 공동 협약을 통해 지역 발전과 동서 화합을 위해 협력해왔다. 이번 사고 소식을 접한 박성만 의장은 지난 29일 즉각적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사고 수습을 돕겠다”고 밝히며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도의회는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의원과 사무처 전 직원이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만 의장은 30여 명의 도의원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며, “대한민국에 또 한 번의 불행한 사고가 발생해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영면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의회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번 사고의 조속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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