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B대회 남자부 우승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의성고등학교 컬링팀이 2024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B대회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의성군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대회는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핀란드 로흐야에서 개최되었으며, 의성고 컬링팀은 국가대표로서 참가하여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팀은 스킵 김대현, 서드 이우정, 세컨 박성민, 리드 권준이, 얼터 신은준, 코치 김치구로로 구성되어, 총 23개국이 참가한 대회에서 예선 C조에서 6승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어 스웨덴(4:2)과 일본(9:6)을 차례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스위스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의성고등학교 컬링팀은 2025년 4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또한, 올해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의성고등학교 컬링팀도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컬링의 고장’ 의성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의성고 컬링팀 선수들은 “김주수 의성군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내년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고등학교 컬링팀의 우승으로 의성의 컬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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