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KTN) 전옥선 기자= 구미시는 7일 선산문화회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 유관기관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구미 농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중에는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한국벤처농업대학과의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향후 혁신 농업 육성을 위한 협력이 기대됐다. 또한, 구미 농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농업 대전환 비전 선포식'이 열려 농업인들과 함께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구미 농업의 발전 방안과 미래 농업 트렌드에 대한 특강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격려사에서 "농업은 국민의 식량 안보를 지키고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산업이며, 농업인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정 분야를 꼼꼼히 살펴 농업인들과 함께 구미 농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들의 헌신을 기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날로, 1964년 농촌 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제안하여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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