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새로운 행정체계 중재안 촉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월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게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성과적인 합의를 위해 정부가 새로운 행정체계 중재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둘러싼 논의는 심각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특별시와 시․군․구 체계의 강화안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구시는 시․군 권한을 줄이고 대구경북특별시에 권한을 집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양측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통합을 위한 전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도지사는 “경북의 시․군은 대구시의 권한 축소 제안에 대한 수용이 어려우며, 경북도의 제안은 대구시 권역의 광역행정 관리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시․도 통합이 첫 시도인 만큼 정부가 양측이 제안한 제도를 심층 분석하여 현행의 특별시․광역시․도 체계가 아닌 새로운 행정체계를 중재안으로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또한 “시․도 통합은 대구와 경북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문제”라며, “행정안전부가 5월부터 출범시킨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개편 자문위원회가 지방행정체계 개편을 연구해 온 만큼,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중재안을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요청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정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중재안 제시가 시급히 요구된다. 이러한 행정체계 개편 논의는 향후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와 광역행정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습 교육은 제약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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