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해병으로 거듭난 1304기 신병 1370명의 우렁찬 환호성, 해병대교육훈련단 연병장 울려 퍼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2일 행사연병장에서 1304기 신병 1370명의 수료식을 거행했다.
신병 1304기 1370명은 지난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훈련, 혹독한 5주차 극기주훈련의 마지막 천자봉정복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소화하고 명예로운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았다.
이날 수료식은 애국가 제창, 수료 선서, 해병자격 선포, 해병의 긍지 제창, 교육과정 우수자 상장 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김헌(준장) 교육훈련단장이 1304기 해병자격을 선포하자, 1370명의 신병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김헌 단장은 축사를 통해 해병대의 자부심과 당당함으로 뜨거운 전우애와 드높은 기세를 실무부대에서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월 정의부 설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에서 2024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독립운동가 김원식 선생의 고손자인 3교육대 김경록 이병은 "6주간의 혹독한 훈련으로 결국 저는 멋있는 해병이 되었습니다. 전역할 때까지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의지에 찬 패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수료식에는 부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를 비롯해 주한 미국 해병대사령관과 주임원사 일동,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 1304기 신병가족과 지인 등 약 6,000명이 참석해 정예해병으로 거듭난 신병들의 늠름한 모습에 찬사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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