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월 15일 구미시 청소년들과 주한 미군이 구미시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주한미군과 함께 하는 굿네이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주한 미군은 굿네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와 문화교류를 장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왜관 캠프 캐롤 부대 소속 군인들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미군과 함께 카약과 수상자전거 그리고 패들보트를 타면서 한미 양국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였다. 평소 학생들이 학교에서 영어를 할 때는 시험위주의 영어를 공부해서 틀리는 데에 대한 부담이 있는 듯 했지만, 카약을 같이 타며 미군과 영어로 대화를 하니 학교에서와 다른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어서 좋아하였다. 어떤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영어가 통할까?’ 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시도했는데 미군이 그 말을 알아듣고 대답을 해 줘서 신기해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군과 장난도 치면서 학생들이 영어로 대화하는데 점점 적극적이 되어 갔다. 미군 측 인솔자인 SGT(병장) Kassahun은 미국에서 이런 수상스포츠를 저렴하게 이용하기가 어렵다고 하며 이번 행사가 한국에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였다.
행사 참여자들은 수상스포츠 체험 후 맥도날드로 이동해 같이 햄버거를 먹으며 미군에 대한 궁금증과 미국에 대해서 물어보았고 미군들은 구미와 한국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헤어질 때는 서로의 SNS계정을 공유하며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서보덕 사회복지사는 미군 부대에 굿네이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구미시 청소년들이 이러한 국제교류 행사를 통해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국제적 마인드를 익혀서 우리나라를 외국에 알리는 공공외교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앞으로 구미시 청소년들은 굿네이버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 국제친선행사로 수상스포츠 체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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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GOOD NEIGHBORS 프로그램, 구미시 학생들과 함께하는 친선교류활동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