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미 더불어민주당 약진, 한기조 · 장세용 구미시장 예비후보 정책 협의 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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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들간의 단합된 모습을 보인 지난 대구취수원 이전 결사반대 기자회견 현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9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기조 · 장세용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했다. 그 동안 두 후보는 다음과 같은 논의를 해왔다.


-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선거 필승전략 수립에 관한 사항

- 두 후보의 정책연합과 선거 공동대응 방안
- 구미경제 미래전략을 작성하여 도당, 중앙당, 정부에 공동제안
-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전원의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 더불어민주당의 도의원 예비후보, 시의원 예비후보들과의 유기적인 공조방안
- 민주 진보진영과의 지방선거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의 강화  


지난 4월 2일 오후 9시경 두 예비후보는 시내 모처에서 회동해 위 사항에 대하여 논의키로 하고, 실무진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두 후보는 그 간 바쁜 가운데서도 매일 오전 10:00~11:00 서로의 사무실을 번갈아 오가면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위의 합의에 이르렀다.


두 후보는 많은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기조 예비후보는 70년대에 부산에서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한국노총 구미지역협의회 2대 의장, 경상북도의회 의원(5대), 자유민주연합 구미시 위원장, 새천년민주당 구미시 위원장, 김영삼 · 김대중 · 노무현 대통령 선거 선대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그의 경력에서 확인되듯이 한기조 후보는 오직 구미에서 노동운동과 민주정당의 기반을 마련한 개척자이자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생애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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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한기조 구미시장 출마기자회견 현


장세용 예비후보는 대구에서 70년대 초 민주화운동에 투신하여 학생운동과 민족민주운동의 선두에서 활약 했다. 구미의 현실에도 관심을 가져 이성면과 함께 구미에서 민주당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고심하였고 선산농민회원들과 함께 농민운동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동시에 문중 어른들의 뜻을 따라 학계로 진출하여 훌륭한 성과를 이루었다. 그 와중에도 지역의 언론활동과 시민운동의 지원에 몸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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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장세용 부산대 교수 구미시장 출마 기자회견 현


영남대학의 강사 신분이었던 시절 그는 감연히 노동운동에 투신하여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을 설립하여 전국적으로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재야에서 김대중 정부를 지원하였고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을 맡아 구미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중 직장을 이동하는 일신상의 사유로 중단하는 등 꾸준히 정계진출과 지역 민주정당의 기반을 확충하는데 진력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가로서 대구와 구미의 지방분권운동에도 오래 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구미지역 정치혁신에 대한 두 후보의 현실인식》


19대 대통령 선거를 통하여 구미시 정치지형의 획기적 변화로 민주 진보진영의 선거승리의 토대가 구축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명백하게 확인됐다.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는 구미에서 25.5%, 심상정 후보가 7% 가까운 득표를 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위를 한 행정동에서는 정의당 심 후보의 득표율도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각각 33.3%, 34.5%, 30.9%로 1위를 차지한 구미시 진미동, 양포동, 공단2동에서 심 후보도 9.8%, 7.7%, 7.2%를 얻었다. 진미동, 양포동, 공단2동은 구미시 내에서도 2~30대 인구가 많이 모여 있는 도심이다.


이는 젊은 층 중심으로 “탈보수 흐름”이 생겼다는 뚜렷한 증거라고 볼 수도 있다. 또한 대선 이후 구미시 갑, 을 지구당에서는 신규 입당자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도의원과 시의원 예비후보도 증가되고 있으며, 모든 예비후보들은 당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들 후보들은 구미시장 예비후보들에 깊은 신뢰와 지지를 보내면서 시장후보자들과의 공조와 선거승리에 대해서도 굳게 확신하고 있다. 이는 제7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라는데 두 후보는 인식을 같이했다.


논의를 거듭할수록 두 후보는 구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가능하다는 데 크게 공감하였으며 이번 구미시장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구미경제 미래전략에 대한 두 후보의 입장》


두 예비후보는 현재 구미시 경제가 공단 설립이후 최대의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구미경제가 재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부 여당 차원의 특별한 대책수립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구미공단의 회생전략을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지금 구미는 LG와 삼성 등 주력대기업의 이탈로 공동화의 길을 걷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베트남으로 휴대폰을 비롯한 주력상품의 이전을 확대하고 있으며, LG도 2015년 이후 베트남 이전을 늘여가고 있다. 이에 더하여 구미공단 내 두 주력 기업은 수도권 이전을 경쟁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수출 또한 크게 줄었다. 수출과 산업으로 성장한 구미시의 성장 동력이 사라지면서 지역경제는 붕괴 직전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여기에 공단노후화까지 맞물려 중소기업마저 점차 떠나거나 이전을 고민하고 있어서 구미는 공단설립 46년 이래 최대의 경제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공단의 위기와 맞물려 중소 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은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한 채 파산 직전의 상황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상가와 주택, 아파트의 가격은 나날이 하락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의 최하층민으로 전락한 서버스 업종과 제조업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불만은 출구를 찾지 못 하는 실정이다.


구미시의 면단위는 지방소멸의 단계로 내몰리면서 농민들과 축산농가들은 시름에 잠겨 있다. 농촌 지역에서 아기울음소리는 아예 들어 볼 수가 없고, 노인들만이 지키는 마을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이것은 김관용 구미시장 12년, 남유진 구미시장 12년 모두 24년 동안 지속된 일당독주의 구미시정이 가져온 필연적 결과이다.

따라서 두 후보는 현단계 구미경제의 위기는 오직 일당만을 짝사랑하고 지지해 온 “묻지마 식“ 투표가 가져온 참담한 결과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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