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자원봉사활동 장려·지원 사업에 동참키로
중앙·지역언론과 단체, 지역사랑자원봉사약속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함께하는 자원봉사로 꿈을 드립니다.’는 기치 아래 신천지자원봉사단(약칭, 신자봉)구미지부가 지역사랑 자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20여 개 단체와 공동 업무협약 식을 가져 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20일 오후 2시 금오산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소강당에서 체결된 공동MOU에는 (사)무궁화문화포럼, (사)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을 비롯한 지역봉사단 4곳과 전국과 지역 언론사 6곳, 지역시장상인단체 2곳 및 센터상점 주 등 총 20여 곳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삼도 사물놀이와 창작 한국무용이 퓨전타악 국악협연과 조화를 이뤄 장내 100여 명의 인사와 관계자들에게 새봄을 맞는 공연의 진수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본 협약식은 신천지 자원봉사단원들의 함박웃음이 담긴 활동홍보 영상으로 시작돼 MOU에 참여한 20여 곳 단체의 약식소개에 이어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봉사로 하나가 되자.’는 약속의 의미를 다졌다.
업무협약을 맺은 각 분야 단체들은 시민사회복지향상을 위해 ‘함께하는 자원봉사로 꿈을 드립니다.’라는 프로젝트로 언론단체는 봉사단에서 제공한 각종 콘텐츠의 보도를 지원하고, 사회·종교단체는 봉사활동 멘토멘티 협력과 봉사활동에 관한 수요처 제공과 편의제공과 후원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지역봉사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과 세미나 공동개최 등을 갖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미지부 우경언 지부장은 “열심히 봉사하고도 불이익을 당하는 일을 겪어왔지만,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가 대상을 가리지 않고 내리듯 우리 봉사단도 그 가르침대로 봉사하고 있다”며 편견을 버리고 지지해준 단체들에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2부 순서는 (사) 산림청 무궁화 문화포럼의 회장인 박형순 박사의 ‘무궁화 바로 알기’란 주제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박 회장은 “종교를 떠나서 나라꽃을 심고 알리는 것은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며 “구미의 낙동강 체육공원에 무궁화를 심고 가꾸는 성실한 봉사는 남이 볼 때 쉬워 보여도 아무나 할 수 있는 봉사가 아니다”며 획기적 일을 주도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높이 샀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봉사단체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이미 몇 년 전부터 함께 자원봉사를 해왔다”며 “단일단체가 봉사하는 것과 지역단체들이 협력봉사로 뭉칠 때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가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 활동프로젝트는 ‘어르신 장수프로그램 백세만세’, ‘핑크 보자기도시락 봉사’, ‘다문화센터 주한 외국인교육’, ‘지역사랑 전통시장 살리기’, ‘담벼락이야기(벽화 그리기)’, ‘자연아 푸르자 1사1하천운동’, ‘나라사랑 평화 나눔 행사’, ‘광복절 무궁화대축제’, ‘1인1무궁화 가꾸기’ 등 시즌별, 주제별 다양한 봉사활동이 포함돼 있다.
한편, 공동협력과 봉사에 동참하기로 한 이번 지역사회 단체들과의 업무협약은 경제난으로 봉사의 손길이 줄어든 사각 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있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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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지역 20여 단체와 MOU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