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21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의 출마기자회견이 열렸다.
장세용 시장은 출마의 변으로 "앞으로의 일은 상세히 알 수는 없지만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다."며 과거의 우리 사회 경험들을 잘 알고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사람이 차기 구미시를 이끌어 갈 리더의 덕목임을 알렸다.
장 시장은 출마기자호견을 통해 "선산 충혼탑에 참배하고 오면서 지난 4년 전에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희노애락을 함께 해오신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신을 지지해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세용 시장은 "시장이 되면서 구미시 재정이 열악한 사실에 놀랐다"며 그동안 중앙정부로 부터 소외되어왔던 지방 교부세를 2018년 기준 130억원에서 지난해는 3045억원으로 증가시키는 쾌거를 이루었고 예산 규모도 2018년 1조 2천억원 대에서 2022년은 1조 5천억원대로 예산이 늘었났다는 사실과 아울러 곧 3조원 시대를 열 것을 약속드리며 재선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시민 참여와 함께 이뤄낸 원평동, 선주원남동, 금오시장 구도심 일원에 도시재생산업과 1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에 1738억원 규모의 공단재생사업, 스마트산단 대개조와 강소연구특구를 비롯한 3대 대형 국책사업인 공단 재생 진행 등 이 3가지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세용 시장은 주요 공약으로 LG-BCM 연계 이차전지 특화단지, 고아2논공단지 농식품 특화 클러스터,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융합부품클러스터 조성, 미래차 제2 상생형 구미일자리 추진, RE-100 인프라 조성사업 가속화, KTX 구미역 및 광역철도 동구미역, 동구미IC 신설, G-항공스마트밸리 조성 및 통합신공항 연계 트램 추진, 구미-구미산단-신공항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행정복합타운 단계적 추진, 50만 대도시 지위 특례 확보, 칠곡군과 점진적인 행정통합 공론화, 교통축 대전환과 광역생활권을 조성, 산업문화재 지정과 산업유산 관광으로 관광산업 특화, 낙동강 수변공간 문화재 연계 관광 추진, 노동문화거리, 구미민족독립운동기념관 조성, 국가산단 역사관 유치, 정규규격 야구장 신설, 문화도시 지정 추진, 문화재단 설립, 생활권형 문화센터 확충, 문화예술인 복지지원, 노인종합복지관 인동분관 설립,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실기시험장 유치, 공공의료원 설립, 감염병 대응관리센터 구축, 권역별 도시재생사업과 노후산단 구조고도화 추진, 원룸 밀집지역 공동화 대책수립, 버스노선체계 개편, 이계천 등 도심하천 및 낙동강 해평습지 생태 복원 추진, 지역화폐 발행 증액, 골목경제 상권 르네상스 추진,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설립, 스마트팜 신농업혁신타운, 농산물도매시장 농식품복합단지 추진, 구미형 일자리 상생기금 조성,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 노동자회관 건립, 대리기사, 퀵서비스 플랫폼노동자 휴게시설 조성, 청년노동자 보좌관제 및 청년희망수당 등 지원프로그램도입, 청년 스타트업 공간 대폭 확충, 강서꿈나무 문화나눔터 및 강서청소년문화의집 신설 추진, 무상교육환경 심화 단계적 추진, 어린이재활병원, 미래인재형 국제학교 유치, 구미(경북) 현대미술관 건립 추진 등 노동존중 정책과 희망찬 청년도시 구축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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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출마기자회견 "예산 3조원 시대 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