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25일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천안함 46용사의 목숨을 앗아간 주범으로 알려진 북한 김영철의 방한을 허가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김봉재 예비후보는 "천안함 46용사에 대해 애국시민으로서 너무 부끄럽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아무리 평화를 상징하는 동계올림픽 친선방문이라지만 과거의 잘못을 사죄하러 오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김영철 방한 문 정권 규탄대회를 알리는 포스터(출처 자유한국당 국방안보 중앙직능분과위원회)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외교에는 아그레망 원칙이 있는데 원칙을 위배하고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현 문재인 정부를 규탄한다"고 했다.
아그레망(agrément 프랑스어)이란 새로운 대사나 공사 등 외교사절을 파견할 때 상대국에게 얻는 사전 동의를 의미하며, 현지 정부가 타국의 외교사절에게 부임을 동의하는 국제관례상의 제도이다.
다음은 김봉재 구미시장 예비후보의 규탄성명 전문이다.
천안함 46용사에 대해 애국시민으로서 너무 부끄럽습니다.
2010년 3월 26일 우리의 꽃다운 젊은 장병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주범으로 알려진 인물에 대해 방남을 허가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평화를 상징하는 동계올림픽 친선방문이라지만 과거 잘못을 사죄하러 오는 것도 아니고 외교에는 아그레망 원칙이 있는데 원칙을 위배하고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현 문재인 정부를 규탄 합니다.
북한 김영철은 유엔의 제재대상 인물로 국제적으로 기피인물로 되어 있습니다.
천안함 46용사 가족이 단 한번도 명예를 위해 시위를 하거나 하는 것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북에서 김영철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행위는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납득 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애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구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북한 김영철의 방남을 규탄 합니다.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폭격. 휴전선 목함 지뢰 사건의 주범 김영철을 즉시 체포 해야 한다.
천안함 46용사를 무시한 정부는 즉각 국민과 유가족에 사과하라.
2018년 2월 25일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김 봉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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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레망'은 특정 인물을 외교사절(대사, 공사, 대리대사 등)로 임명하기 전 상대국의 이의(異議) 유무를 조회하는 것이다. 즉 외교사절을 파견하고자 할 경우 그 파견 예정자의 임명에 대하여 상대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을 얻어야 하는데, 이는 정식으로 임명된 외교사절을 상대국이 거절함으로써 국제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보통 아그레망은 요청 후 20~30일이 경과한 후에 부여되는 것이 국제관례이며, 아그레망이 부여되면 외교사절은 국가원수로부터 신임장(letter of credence)을 받는다.
아그레망은 프랑스어로 '동의(同意)'라는 뜻이다. 아그레망을 받은 사람은 '페르소나 그라타(persona grata)'라고 하며, 받지 못한 사람은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로 외교상 기피인물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접수국이 아그레망 부여를 거부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그러나 상대국이 외교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명한 경우에는 아그레망이 부여되지 않는다. 또한 외교사절 개인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양국의 관계 등 정치적인 이유에서 아그레망을 거부 또는 상당 기간 지연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 어느 경우에도 아그레망을 거부한 이유를 파견국에 밝힐 의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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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재 구미시장 출마예정자, , 북한 김영철 방남 규탄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