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방한 철회 주장 밤샘 농성 현장(사진 자유한국당 국방안보 중앙직능분과위원회 단톡방)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천안함 피격사건 배후'로 지목됐던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과 관련해 또다시 ‘천안함’ 문제가 주목 받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막기 위해 '밤샘 농성'을 벌여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안보를 화두로 내걸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에 드러눕고 점거하는 시위대의 모습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제적 망신이고 국민이 분노한다"며 한국당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한국당의 작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도로에 드러눕고 점거하는 등 과격한 시위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지역 합리적 보수주의자인 K씨는 이번 김영철의 방남에 대해 "지금이라도 여.야를 막론하고 김영철 방남 절대 반대를 외치면서 한마디씩 하라"는 취지의 말로 위정자들의 안보의식에 대한 검증을 요구했다.
또 경북도의원 출마 경력이 있는 구미 P씨는 "안보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오로지 대한민국 국민만 있을 뿐이다"라는 말과 함께 대한민국 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P씨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에게 "잠시 선거운동을 내려놓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일에 동참하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주장했다.
안보의식을 강조하는 지역 여론에 대해 구미 진보인사 K씨는 "이스라엘을 보면 답이 나온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만큼의 의식수준을 가졌을까?"라며 반문했다.
이에 대해 P씨는 논쟁보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김영철이가 대한민국 땅을 밟는다는 것은 역사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고 "이념 논쟁이 아니라 천안함,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인 군인 50명이 산화한 현실이다"는 말로 김영철의 방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한편, 구미지역 더불어민주당 A의원은 김영철 방남 반대 밤샘 농성과 관련해 "요즘 자유한국당이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으니 북한을 이용 안보 운운한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안보를 거론하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세력과 국민의 뜻을 왜곡 선동하는 세력은 이번 지방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안보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천안함 침몰사건이 다시 정치적인 이슈가 되자 지난 22일부터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천안함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청원이 시작됐다.(천암함 침몰사고 진상규명 청원 바로가기)
3월 24일까지 마감 시한인 청원은 2월 25일 오후 2시 30분 현재 2만7천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청원글을 남긴 청원인은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참가하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언급하며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에서는 ‘천안함 폭침’ 배후가 어떻게 서울을 방문할 수 있느냐고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영철이 ‘한국 땅을 밟으면 사살해야’ 한다는 망언까지 퍼부었습니다"라며 조선일보와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청원인은 "지금이야말로 이명박 정권에서 벌어진 이 참담한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할 때입니다"라고 말해 천안함 침몰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를 밝혀 북한의 소행인지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더불어 청원인은 차디찬 백령도 바다 속으로 사라진 46명의 안타까운 망자들의 죽음 원인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정확히 알려 진실만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며 청원에 동참을 호소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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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청원합니다!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에서는 ‘천안함 폭침’ 배후가 어떻게 서울을 방문할 수 있느냐고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영철이 ‘한국 땅을 밟으면 사살해야’ 한다는 망언까지 퍼부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에 의한 것인가요? 단 하나라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가 있습니까?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러한 증거를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이명박 정권에서 벌어진 이 참담한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할 때입니다.
46명의 아까운 청춘들이 차디찬 백령도 바다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해서 그런 엄청난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밝혀야 합니다. 그리하여 유족들에게는 망자들의 죽음 원인을 정확하게 알리고, 오로지 진실만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뜻 있는 분들의 서명이 진실의 문을 여는 단초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2. 22.
- 아직도 차디찬 백령도 바다 위를 떠돌고 있을 46영혼들을 대신하여 ‘지리산의 눈물’
천안함 침몰사고의 실체적 진실 규명하라! 진상규명 재조사 청원서 25일 3만명 이상 돌파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