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25시]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수사 74.2% 압도적 찬성, 다스 의혹 일파만파 국민 괘씸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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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7월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3차 연차 총회 당시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 유치가 확정의 순간 환호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수사 ‘찬성’ 74.2%로 압도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다녀 온 뒤 페이스북을 통해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 달리는 여자 쇼트트랙 계주 선수들의 빛나는 투혼, 일곱차례 수술을 극복하고 거머쥔 임효준 선수의 감격적인 금메달이 우리 선수들의 힘찬 여정에 푸른 신호등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남기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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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고립되고 가난하고 낙후된 지역이었던 북한 인접지역 강원도 평창을 세계인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게 만드는데 일조한 것은 바로 이명박 정부당시의 쾌거였다.

 

통일신라 시대 당시 흰까마귀인 ‘백오(白烏)’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평창은 풍수지리학상 상스러운 기운이 있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평화올림픽을 유치한 장본인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다스 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고삐를 죄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사자는 좌불안석인 상태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수사의 찬반 여부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찬성한다'가 74.2%로 압도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출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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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문고뉴스 캡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는 모든 연령에서 과반이 넘게 나타났다.

 

찬성 여론인 30대 91.3%, 40대(86.0%), 20대(84.2%)에서 보듯이 20~40세대는 전반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수사를 원하고 있다.

 

더불어 진보 구속수사 찬성 91.1%로 압도적이었으며 보수 역시 56.1%로 모두 과반수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

 

반면에 구속을 ‘반대한다’는 20.7%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60세 이상(40.3%), 50대(25.6%)이며, 대구와 경북을 합쳐 34.5%며 부산,울산,경남은 26.9%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에서 이와 같은 여론조사를 한 이유는 최근 다스 의혹과 도곡동 땅, BBK 의혹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싸고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수사해야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히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는 지난 2월 12일부터 13일 이틀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2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무선 78.8%, 유선 21.2%)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11.3%(유선전화면접 5.9%, 무선전화면접 15.1%), 2018년 1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 11일 이명박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다녀 온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 다양한 댓글이 달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안티 등 의견이 분분했으며, 이 후 이명박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별다른 내용의 글을 올리지 않았다.

 

이따금씩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일에 대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23일 대한민국이 나은 테니스 스타 정현 선수의 선전에 대해 감동의 마음을 받은 사실을 전하며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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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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