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미래인재기르기 지역협력단 연수' 가져
따뜻한 경북교육, 함께하는 교육기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구미, 안동, 포항, 경산 4개 권역별로 ‘따뜻한 경북교육, 함께하는 교육기부’란 주제로 교육기부 온(溫), 2021년 미래인재기르기 지역협력단 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회는 23개 교육지원청의 미래인재기르기 지역협력단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경북의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한 지역 공동체의 역할과 미래인재기르기 협력단의 내실 있는 운영에 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기 위함이다.
미래인재기르기 지역협력단은 학교 관리자, 퇴직 교원,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지자체 및 유관기관, 분야별 대표, 기부 업무 담당자 등 지역별 1개의 지역 협의회를 구성했다. 교육기부 정보를 공유하고, 기부 자원 발굴 및 지역 단위의 기부 참여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구성된 지역의 대표 교육기부단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각 권역별로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봉화 아코디언, 다소리세오녀합창단, 여성단체 중창단의 무료공연을 시작으로 교육기부 활성화 방안, 교육기부 사례 발표 등 지역의 교육기부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각 지역만의 방안을 서로 공유한다.
이날 연수에서 교육기부 사례 발표를 한 황용구 나르샤텍 대표는 구미신당초등학교 드론축구선수들이 지난 7월 3일 전주시에서 개최된 2021 솔내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대회와 7월 4일 영덕군에서 개최된 2021 영덕 풋볼트립 전국드론축구대회 3부리그에서 모두 우승(1위)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사례를 설명하며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지역협력단 연수가 끝난 뒤 황용구 대표는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와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맺어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해 미래인자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인재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미래인재기르기 지역협력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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