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지구를 위한 한걸음' 무라벨 분리배출안, 조운호 하이트음료 대표이사 격찬
구미문성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이 하이트진로음료 회사에 제안한 무라벨 분리배출 제안 내용의 그림엽서(사진 조운호 회장 페이스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5일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는 구미문성초등학교 4학년 5반 '김동준, 김은섭, 김태우, 김서준, 김리윤' 등 5명 학생 이름으로 수제 그림엽서가 도착했다는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리며 초등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에 칭찬과 격려의 글을 남겼다.
웅진식품 부회장 재직 당시 '아침햇살 신화'의 주인공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
조운호 대표이사는 "타이틀은 '지구를 위한 걸음'으로 평소 즐겨 마시는 <블랙보리> 라벨을 이지컷으로 하거나 무라벨로 해주면 분리배출하기에 좋겠다는 고언이 담겨있다."라며 "나는 11살을 결코 어리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멋있다. 대한민국 건아들!"라며 격찬했다.
구미문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실용적인 제안에 대해 조 대표이사는 "일부 품목<우리집보리차, 블랙보리>, <석수>에는 무라벨 적용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가일층 분발하겠습니다."라는 말로 무라벨 분리 라벨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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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성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의 수제 그림엽서 내용>
지구를 위한 한걸음 TO. 하이트진로
안녕하세요. 저희는 구미문성초등학교 4학년 5반 김동준, 김은섭, 김태우, 김서준, 김리윤입니다. 저희들이 평상시에 블랙보리를 많이 사먹는데 분리배출 할 때 라벨이 잘 안뜯겨서 분리배출 할 때 힘이 듭니다. 페트병을 분리배출하려면 라벨을 잘 뜯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라벨을 쉽게 뜯을 수 있게 해주시거나 아니면 라벨을 아예 없애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분리배출이 더 쉬워지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블랙보리 라벨을 바뀌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개로 개선된 블랙보리 라벨을 바꿔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새로 개선된 블랙보리를 보면 굉장희 좋은 것 같아요! 하이트진로 화이팅! |
하이트진로 음료 '우리집 보리차' 무라벨 적용 제품
하이트진로 음료 '석수' 무라벨 적용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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