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는 5월 29일(토)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야외무대에서 영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구미시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맘편해’ 음악회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아이맘편해’ 음악회는 제목처럼 영유아부터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와 아빠까지 마음 편히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문화를 누리고 엄마와 아빠는 음악회를 통해 양육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문화적 여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바이올린과 아코디언의 화려한 선율로 시작하여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이어졌으며 변검공연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참여한 가족들은 음악적 퍼포먼스와 더불어 퀴즈에도 참여하여 연주자와 청중이 함께 교감하고 가족도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음악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일상이 단조롭고 코로나 19로 외부와 단절된 채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늘 음악회에 나와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또래맘들을 만들 수도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근희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육아가 외롭지 않도록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많이 준비 중이다. 육아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서로 또래맘 친구 맺기 등 함께하는 육아를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고립 육아로 공동육아가 가능한 구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자 수를 제한하여 신청을 받아 야외무대에서 진행되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가족행복플라자 내에 어린이북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책을 주제로 공간이 꾸며져 있으며, 영유아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상시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옥상영화제와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대상 문학교육 및 정서지원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행복플라자 공동육아나눔터(054-443-05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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