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박정희대통령탄생 100돌 탄신기념사 "한강의 기적을 낙동강의 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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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오늘따라 큰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박정희 대통령 각하!

구미시장 남유진이 43만 구미시민과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각하의 100번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조금 전 생가 숭모제에서 흠향은 많이 하셨는지요?

오늘은 정말 기쁜 날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지도자이자 스승이신 박정희 대통령께서
탄생하신지 100돌이 되는 매우 뜻 깊은 날입니다.

겨울 초입의 쌀쌀한 날씨에도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구미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통령 고향 도시 시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김관용 지사님
그간 100돌 기념사업을 위해 힘써주신데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쁜 국정에도 참석해주신
백승주 의원님, 장석춘 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님,
그리고 김익수 의장님을 비롯한 도.시의원님,
기관단체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침 일찍 서울에서 내려오신 재경 대구 경북 시도민회 류목기 회장님과 각 시군 회장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님을 기리는 숭모단체, 애국시민, 언론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좌승희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이사장님과
매년 정성으로 탄신제를 준비해 주시는 생가보존회 전병억 회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아버님 백번째 생신잔치에 박근혜 전대통령이 현직에 계셨다면 당연히 오셨을 텐데, 영어의 몸으로 오시지 못한 점 매우 안타깝고 가슴아프게 생각합니다.
그 대신 박지만씨가 열흘 전에 생가를 방문하였습니다.
그간 기념사업에 힘써 주신데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손님을 소개합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조국근대화를 이끄신 산업화 주역
50여 분이 서울에서 어제 내려 오셨습니다.
이 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박씨 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셨고 옥천에서도
오셨습니다. 파독 광부 간호사 분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오늘 점심 봉사하시는 대한민국 서포터즈봉사단 최병식 회장님과 구미회 등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한강의 기적을 만들고
우리나라를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서게 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께서
태어나신 날입니다.

앞서 영상물을 보면서
시계추를 반세기전으로 돌려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도 자본도 경험도 제대로 없는 척박한 땅에서
반세기 만에 우리나라를 세계10대 경제 강국으로 일으킨 분이
바로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그냥 된 게 아닙니다.
혁명 직후 박정희 대통령께서 조국 근대화를 위해 얼마나
고뇌했는가를 보면 인간적인 연민의 정까지 느낍니다.
1962년에 박대통령이 쓴 ‘우리민족의 나갈 길’에 보면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우리 겨레에게 진정 갱생의 길은 없는 것일까?
비틀린 민족성을 바로잡고 건전한 복지 민주국가를 세우는 길은 없는 것일까?

거짓말과 몸에 밴 무사안일주의를 청산하여
부지런한 생활인으로 탈바꿈하고
그 인간 혁명을 기반으로 사회개혁을 통해
굶주리는 사람이 없는 나라,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길은
어디 없는가?

슬픔과 설움과 괴로움에 시달리던 이 겨레의 앞길에도
반드시 갱생의 길은 있을 것이다. 그 길은 어디에 있을까
당장은 보이지 않아도 반드시 있을 것이다.

잠 못 이루는 밤에 우리 민족에게 길을 보여 달라고 기도하던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 거립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후 공업이 먼저냐 농업이 먼저냐?
내수중심이냐 수출주도로 할 것이냐?
경공업을 먼저 할거냐 중화학공업으로 갈 것이냐? 등등
고비 고비마다 어려운 결단을 하셨습니다.

모두가 옳았고 적중했습니다. 그 이유는 필경 당신께서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깜깜한 밤길을 용케도 용케도 헤쳐 나오셨습니다.
이 민족에게 지혜를 주셨고 영광을 주셨습니다.

지긋지긋하던 5천년 가난은 이렇게 해서 이 땅에서 물러갔습니다.
한국의 조선, 자동차, 전자, 철강, 석유화학, 원자력 등
산업군은 환상적인 포트폴리오라고 세계인들은 칭송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 에즈라 보겔 교수, 예일대의 폴 케네디 교수,
엘빈 토플러는 하나같이 박정희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한국도 없었다고 그 공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국정교과서를 통해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칭찬하고 있으며,
미국의 뉴욕타임즈는 박정희는 신화를 만든
한국경제의 건축가였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애써 이런 사실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역사를 가볍게 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시간이 흐른다고 역사가 되지 않습니다.
그 시간 속에 누가 무엇을 했는가?
무엇을 어떻게 이루어 냈는가가 바로 역사를 만듭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린 많은 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이자 부모님들입니다.
파독 광부 간호사가 그들이고 월남 참전용사, 중동 열사의
건설역군들이 다 그들입니다.
그들은 낙오되지 않았고 뒷켠에서 빈정되지 않았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고 흠모하는 여러분께
우리 구미시가 그간 추진해왔던 기념사업을
몇 가지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국민성금 6억원을 모아서
2011년 건립하였습니다.
둘째 생가 앞에 민족중흥관을 건립하였습니다.
세 번째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은 방금 전에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이 만들어지기까지
그 연유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2014년 1월에는 목포에서, 3월에는 구미에서
전남․경북 국회의원들이 상호방문을 하면서
동서화합 포럼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전남에는 하의도와 연결하는 대교를 만들고
경북에는 구미에 박정희 대통령 유품전시관을 짓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념사업은 아니지만 새마을 테마공원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박정희 대통령님!
 
당신께서 만드신 구미공단은 지금도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구미공단은 이제 내륙 최대의 국가 산업단지로서
4차 산업혁명의 선도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탄소섬유, 신재생에너지,
국방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전자의료기기, 3D 프린팅 등등의
사업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마도 당신께서 다시 고향을 찾으신다면
이것이 내 손으로 가꾼 산업단지였던가 하고
놀라실 겁니다. 구미는 이제 인구 50만 명을 향해 갑니다.
최근 서너 달 만에 2천여 명의 인구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구미는 공업도시에서 그린시티로,
사고도시에서 국제안전도시로 탈바꿈 했습니다.
2020년 전국체전도 구미로 유치했습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저는 이번 탄신제가 동․서가 하나 되고
진보 보수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원래 하나입니다.

이제 박정희 대통령! 놓아주십시오. 놓아드립시다.
그러나 잊지는 맙시다.

그 분의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에 맡기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갑시다.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 간에 대 화해를 이루어 냅시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하버드대 오버홀트 박사는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의 하나였던
한국을 어떻게 일으켜 세웠는지,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를
설명하면서

“보수진영은 박정희 업적만큼 김대중 업적이
크다는 걸 인정하고, 진보진영 또한 김대중의 민주화가
박정희의 성과 덕을 봤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외국인도 아는 것을 우리만 모르고 있습니다.
안다면 이제 실천합시다.

저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 근무했습니다.
당시 제가 맡은 업무가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이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을 하겠다는 것은
당시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2000년 8월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건립이 확정된 후
서울시는 세군데 후보지를 제시하였습니다.
용산 미8군 철수한 자리, 사당동, 상암동 세 군데였습니다.

저는 김수학 당시 기념재단 상임이사와 함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세 장소를 다 둘러보았습니다.

용산은 지금의 중앙박물관 옆자리였고 사당동은 남부순환도로
옆이었지만 앞이 산으로 가로막혀 갑갑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상암동은 당시 재개발 상태라
무척 어수선하게 보였지만 7부 능선에 자리한 현 위치에
다다랐을 때 난지도 사이로 한강이 보였습니다.

우리는 바로 여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이룩하셨던 한강의 기적을 당신의 눈으로 직접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이곳으로 정하자고 결정하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렇게 산업화 세력과의 화해를
시도하였습니다.
저도 미력했지만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오늘의 첨예한
이념대결을 바라보노라면
옛 선배들에게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당시 청와대에서 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을
담당했던 저는 이게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5천만 민족이 5천만 가지의 목소리를 내도
소음이 아니라 화음으로 들리는 자유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조국근대화
정신을 존중합니다.

오죽했으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한국 현대사 교육을 합니까? 참 부끄러웠습니다.

문재인정부는 대 화해 차원에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를
반드시 발행해야 합니다.
김대중정부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까지 만들었는데
현 정부는 다 결정된 기념우표 발행을
아무 이유 없이 취소하였습니다.
우표 한 장 때문에
적폐청산도 정치보복으로 비쳐지지 않습니까?

그래도 국민은 깨어 있었습니다.
한국대학생포럼은 국민성금으로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 2만부를 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젊은이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토요일 ‘박정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그날 참여한 진보 측 인사가 저에게
“구미가 이렇게 열려있는 도시인줄 몰랐다.
물병이라도 맞을 각오로 왔는데 나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주셨다.
구미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했습니다.

지난 9월 구미시와 목포시에는 전남도민의 숲과
경북도민의 숲이 동시에 준공되었습니다.
국민들은 이렇게 사이좋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오신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의 탄신제를 끝으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이 마무리가 됩니다.
그간 국민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구미시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루셨던 한강의 기적을 넘어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겠습니다.
제가 앞장 서겠습니다.

웅도 경북을 이끌어 오신 김관용 지사님에게 많이 배우고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국회의원님들과도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대한민국 서포터즈 봉사단에서 제공하는 점심에는
통일벼로 밥을 지었습니다.
통일벼 밥을 드시면서 어려웠던 그 시절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태어나신 지 100년, 서거하신 지 38년,
변치 않고 박정희 대통령의 100돌 탄신일을 축하하기 위해
구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7. 11. 14

                           구미시장 남 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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