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4일 본지의 '구미시 환경미화원 특혜 의혹' 관련 보도 이후 연이은 구미시 적폐 관련 제보가 잇다르고 있다.
최초 제보자 시민 L씨의 파급력 있는 '구미시 환경미화원 특혜 의혹' 제보에 힘입어 시민 Y씨는 지난 민선1기부터 있어온 구미시 과거의 적폐에 관한 상세한 내막에 대해 폭로를 준비하고 있다.
제보자 Y씨에 따르면 과거 김관용 도지사의 시민단체 및 각종 단체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의 조직적인 관리를 비롯해 최측근들의 친인척 업체 특혜 그리고 지자체장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서울 출장시 이용되는 A호텔과 N호텔 등 과거의 내막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알고 있었다.
제보자 Y씨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주도하는 부패방지위원회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있어 경북에 감쳐진 지난 적폐들이 하나둘씩 들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에 용기를 얻어 지난 과거의 구미시 적폐 개선을 바라는 뜻에서 본지에 제보를 한 취지를 알렸다.
사업장 폐기물 처리 특혜 의혹
9일 오전 Y씨의 제보로 출동한 현장은 인테리어업체가 배출한 특수폐기물을 구미시에서 무상으로 처리해준다는 것이었으며 더불어 구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면차 운전기사의 직무유기 등에 관한 것이었다.
J인테리어업체가 위치한 도로변 옆에 쌓여진 구미시 제공 불연성 매립용 포대 속에는 업체에서 작업 후 배출한 석고보드를 비롯해 형광등과 각종 폐기물이 들어있었다. 구미시청 당직실에 민원접수한 결과 공휴일에도 시내전역을 상시 순회하는 yes클린기동대가 출동해 사업장폐기물을 수거해 갔다.
구미시 환경오염물질 및 배출사업장관리 자료집에 따르면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는 일정 기한 이내에 사업장 폐기물의 종류와 발생량 등을 시장에게 신고해야만 하며 신고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또 불연성 포대에 공시된 사실에 따르면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및 건설폐기물 배출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포대의 처리대상 쓰레기는 깨진 유리, 도자기, 화분, 사기그릇, 및 이사 , 정원수리, 집수리시 발생하는 소량의 타일과 콘크리트 등이나 하지만 이러한 구미시의 방침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한편, J인테리어업체의 특수폐기물을 수거해간 클린기동대 관계자에 따르면 2년 가량 월 1~2회씩 정기적으로 J업체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고 시에서 지시하는데로 작업했다고 하며 불연성포대는 생활폐기물들만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클린기동대 관계자 주장에 따르면 사업장폐기물 처리는 산동면 백현리에 위치한 매립장에서 사업자가 돈을 지불하고 폐기물을 처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에서 무상으로 수거해 정기적으로 처리해 준 이유가 무엇일까?
사업장폐기물에 대해 원칙은 클린기동대에서 수거해 갈 수 없으나 J업체의 경우 사업장폐기물이 어느정도 쌓이면 민원이 들어와 일괄 수거해간다고 하며, 인테리어업체의 폐기물 등에 대해 수거해가라는 시의 업무지침도 있어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으로 클린기동대 관계자는 J인테리어업체로 인한 과중한 업무부담과 포대에 담은 형광등 유리들로 인해 작업중 부상 위험성이 뒤따른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더불어 Y씨는 구미시 노면차 운영실태를 알리기 위해 현장을 안내했다. Y씨에 따르면 일요일마다 구미시 도로면을 청소해야할 노면차가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정오 사이 혹은 길게는 오후 2시 30분까지 골목과 도로변에 정차된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그 이유에 대해 Y씨는 노면차 운전기사가 다니는 교회의 참석 시간과 관련이 있다고 하며 특혜가 가능한 것은 구미시청 Y공무원과 동서, 형부 관계에 있다고 해 그 내막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또 Y공무원의 부인 또한 환경미화원으로서 특정부서에 장기간 편하게 근무하고 있는 것이 특혜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덧붙여 Y씨는 민선1기부터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모든 문제가 파생됐다며 도지사 비서의 동생과 측근들이 운영하는 구미시의 업체들 또한 잘못된 점이 많다며 주장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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