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근현대연구소 부마민주항쟁 40주년기념, 민주화운동자료 기획전 개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대구경북근현대연구소(소장 강철민)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해 7월 18일(목)부터 7월26일(금)까지 경산우체국 1층 전시관에서 민주화운동자료 기획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4대 민주화항쟁 중 하나인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 부산대에서 시작돼 부산과 마산에 걸쳐 유신체제에 항거해 일어난 민주화운동이다.

전시될 민주화운동자료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군사정권의 부당한 독재에 항거한 종교, 학생, 노동, 농민, 언론, 정당 등의 성명서 및 유인물, 기록물 등이다.

전 대학 민주학생 총 연맹(서울대, 이대, 연대, 동대, 홍대, 부산대) 발행 유인물
"우국학도 여러분!"(1978.6.29)

민주통일당 발행 기관지 "민주통일보"(1978.2.23)

고려대학교학원자율화총연합회, 동국대학교총학생회부활추진위원회, 서울대학교학생회부활추진위원회, 성균관대학교총학부활준비위원회, 이화여자대학교학생회부활추진위원회 발행 "학원민주화를 위한 공동성명서"(1980.2.22)

 청계피복노동조합 발행 성명서 "85년 노동절을 맞이하여"(1985.3.10)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구성 준비위원회 발행 유인물 "애국시민께 드리는 글"(1985.3.28)

대구경북근현대연구소는 당시의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오늘에 되살려 더 나은 사회가 되기를 위한 이번 기획전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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