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 일원 천연기념물 고니 먹이주기 봉사활동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5일 오전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 일원에서는 천연기념물인 고니 먹이주기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지산샛강보존회 주최한 이번 '자연아 푸르자, 생명사랑 천연기념물 고니먹이주기' 봉사활동은 신천지자원봉사단구미지부(단장 이명순)에서 주관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니의 먹이를 곳곳에 나눠 줄 수 가 있었다.

오리과에 속하는 대형 물새인 고니는 겨울철새로 우리나라를 찾는다. 고니는 툰드라를 포함한 유라시아 북부,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 등 고위도 지역에서 번식하며, 유럽 서부와 중부, 아시아 중부와 동부에서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에는 10월에서 이듬해 3월 무렵까지 고니가 머물며 금강과 낙동강 하구, 동해안의 석호와 한강 등지에서 관찰할 수 있다. 큰고니 함께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큰고니보다 드물게 관찰된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 대구․경북의 주요 큰고니 서식지인 금호강(경산 하양～대구 동구)과 낙동강(해평습지 일원)에 각각 110마리와 230마리의 큰고니가 관찰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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