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목포 농업인, 인삼 향기 속 영호남 우정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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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농업인단체 88명 참여…농업 현장 경험과 활동 사례 공유

인삼조청 만들기·소수서원 탐방·풍기인삼축제 방문으로 교류 확대


[한국유통신문=김도형 기자] 영주와 목포 농업인들이 농촌체험과 지역축제를 함께 즐기며 영호남 화합과 자매도시 간 우의를 다졌다.


영주시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자매도시인 목포시 농업인단체를 초청해 ‘2026 자매결연도시 농업인단체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영주시와 목포시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회원 및 관계자 각 44명씩 총 88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농업인들이 농업·농촌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 농특산물과 농촌자원을 서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일에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목포시 방문단을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양 도시의 농특산물을 교환하고 농업 현장 경험과 단체활동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이어 영주 인삼을 활용한 ‘인삼조청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지역 농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봤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 등 주요 문화관광자원도 둘러보며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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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양 도시 농업인들은 지역 농업 현황과 농업인단체 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앞으로의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인 3일에는 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했다. 목포시 농업인들은 축제장을 둘러보며 풍기인삼을 비롯한 영주 농특산물과 지역축제 현장을 체험했다.


영주시와 목포시는 1998년 8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체육·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를 중심으로 상호 방문과 농특산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 영주시 농업인단체의 목포 방문에 이어 올해는 목포시 농업인단체가 영주를 찾았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단체 간 친목을 넘어 양 도시의 농업·농촌 자원을 알리고, 농촌체험과 지역축제를 통해 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저녁 만찬장을 찾아 “영주와 목포는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서로의 발전을 응원해 온 소중한 자매도시”라며 “이번 방문이 영호남 농업인들이 서로의 농업과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풍기인삼축제와 지역 농촌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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