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여성농민회, 관내 50개 마을 찾아가는 ‘여성농민 영농여건개선 교육사업’ 본격 시작

사회부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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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의성군 여성농민회가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50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여성농민정책을 알리고 영농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영농여건개선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5개 시도 12개 시군의 총 600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의성군에서는 의성군여성농민회가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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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농촌 현장의 여성농민들은 농가 경제와 농업 공동체의 중요한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으로 인해 자신들을 위한 정책과 복지 혜택을 제대로 알지 못해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의성군 여성농민회 강사단은 각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현장 소통에 나서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민 정책 안내를 비롯해 여성친화형 농작업 편이장비 소개와 실습,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여성농업정책 안내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지위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육성기본계획을 소개하고, 농업경영체 및 공동경영주 등록 방법, 행복바우처 신청, 특수건강검진 등 여성농민 맞춤형 복지 제도를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농작업 편이장비 소개 및 실습 시간에는 방제 및 제초작업 편이장비와 안전장비, 서서 호미, 씨앗 파종기, 충전식 자동 분무기 등 여성농민이 사용하기 쉽고 신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비들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여기에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과중한 농업노동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농민들을 위해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예방 체조도 실습 형식으로 안내한다.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농업인은 “그동안 바쁜 농사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좋은 지원 정책이 있어도 모르고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알기 쉽게 설명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정책이 실제 현실과 맞지 않아 답답한 부분도 있었는데, 직접 목소리를 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의성군 여성농민회 황정미 회장은 “이번 교육은 여성농민을 위해, 여성농민이 직접 만든 여성농업정책을 현장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관내 50개 마을의 여성농민들을 만나 정보 부족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여성농민이 동등한 지위와 기회를 누리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의성 농촌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 여성농민회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순회 교육을 마무리한 뒤, 현장에서 수렴한 여성농민들의 요구사항과 농정 제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참고] 7월 14일 이후 7월 교육일정

7월 14일(화) 오후 1시 춘산면 효선1리 / 오후 3시 춘산면 효선2리

           오후 2시 단촌면 장림리

7월 15일(수) 오후 2시 단촌면 후평리 / 오후 7시 단촌면 구계2리

7월 16일(목) 오후 1시 가음면 가산4리

 

7월 20일(월) 오전 10시 단촌면 방하리 / 오후 2시 단촌면 관덕3리 / 오후 7시 단촌면 하화 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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