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돋보기] 무소속 임명배 구미시장 후보, "구미경제 심폐소생… 20조 자금 돌게 할 것

사회부 0 9

"청년 자산 1억·시민 에너지 연금… 구경꾼 아닌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미'로"

"기초자산 20배 신용 공급으로 20조 순환… 골목상권에 웃음꽃 찾아줄 것"

 

위로 대신 '기회'를 주는 도시… 취업·창업 아우르는 실질적 청년 지원 약속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2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5번 임명배 후보가 후보자 방송 연설회를 통해 구미 경제 부흥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자신을 '정치가 아닌 경제를 아는 사람'으로 소개하며, 구미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이른바 '구미경제 심폐소생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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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후보는 연설의 시작을 자신의 개인사와 구미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열었다. 15살에 구미에 정착해 공장 보조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중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했던 그는 "구미가 가난한 소년에게 일할 기회와 배울 기회를 주었다"며 은혜를 갚기 위해 출마했음을 밝혔다. 또한, IMF 외환위기 당시 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60조 원 규모의 부실채권정리기금 설치를 주도하고, 서민금융신용회복기금 설치에 기여했던 자신의 경제 및 금융 현장 경험을 내세우며 위기 극복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현재 구미시의 상황에 대해 임 후보는 "상권이 무너지고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도시를 떠나고 있다"며 뼈아픈 진단을 내렸다. 그는 지금이 구미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 규정하며, 당장의 결단과 투자가 없다면 도시는 더욱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4가지 구체적인 경제 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20조 원 자금 순환: 기술보증기금 등을 활용해 기초자산의 20배에 달하는 신용을 공급, 구미에 20조 원의 자금이 돌게 하여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첨단 기업 투자 유치: 시 산하에 투자 유치 전담 체계를 구축해 떠나간 첨단 기업들이 다시 구미로 돌아오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자산 형성 1억 만들기: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청년들이 저축과 창업 과정에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해 청년들에게 1억 원의 희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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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에너지 연금 도입: 에너지 사업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여, 시민이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시 발전의 혜택을 누리고 성과를 나누는 주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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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후보는 연설을 마무리하며 "구미에는 민생에 집중하고 시민만 바라보는 경제 시장이 필요하다"며 "말이 아닌 결과를 만드는 사람, 위기를 극복해 본 사람에게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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