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구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 서남권 발전을 위한 종합 청사진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이날 “구미로 대표되는 경북 서남권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경북 산업 제2의 부흥기를 이끌 것”이라고 선언했다.
오 후보는 경북의 현실을 구체적인 수치로 짚으며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경북 인구는 250만 명 선이 붕괴됐고,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1.4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노령화 지수는 전국 1위인 반면 청년 인구 비율과 근로 여건 만족도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두고 “일당독재 30년 동안 지역이 방치된 결과”라고 규정하며,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보수 결집 중심의 정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발표된 7대 공약에는 경북 서남권의 산업·교통·의료·관광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이 담겼다. 오 후보는 ▲KTX 구미산단역 신설 및 구미~신공항 철도 연결 ▲친환경 자동차 및 이차전지 소재산업 벨트 구축 ▲구미 노후 산업단지의 AI 전환(AX)과 RE100 기반 친환경 스마트 산단 조성 ▲경산 12개 대학 연계 청년 취·창업 특화밸리 조성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통한 균형발전 ▲김천 혁신도시 어린이 전문 공공의료기관 건립 ▲낙동강 유역 생태관광 및 힐링 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오 후보는 “산업과 교통, 일자리, 의료, 관광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경북 경제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며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 7,400선 돌파와 민생 안정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통령과 직통하는 도지사로서 경북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 이후 오 후보는 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상주를 방문해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경북 서남권 전역을 아우르는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포항 출신으로 포항 대동고와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정책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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