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②] 구미시 '한 지붕 두 회사' 35억 수의계약 독점 네트워크 의혹

사회부 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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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건설과 B개발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

 

 

구미시 수의계약 네트워크, A건설·B개발·C테크 주소·대표자 겹침 의혹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 공공 공사에서 A건설, B개발, C테크 등 지역 업체들이 소액 수의계약을 지속적으로 수주하며 총 30억 원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2023년 말부터 A건설의 활동 증가와 B개발의 주소 변경, 공통 대표자명(K씨) 사용이 확인돼 계약 투명성 논의가 제기된다.


A건설주식회사(대표 G씨)는 조경·지반조성·상하수도 면허를 보유하며, 2023.12.27 'J생태공원 주차장 조성' 공사부터 수의계약을 본격화했다. 3년 실적 17.18억 원으로 긴급복구·배수로 정비가 주종이다.

B개발((주)B개발, 대표 K씨→S씨)은 2023.6.12 'L하천 사면 보강'부터 수의계약 시작, 2023.7.17 '읍면지역 긴급복구 단가계약(3차)'부터 A건설과 동일 주소를 사용했다.(실적 10억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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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테크(주)(대표 K씨·H씨)는 펌프 전문으로 공사·용역·물품 공급을 다각화하며, B개발과 동일 주소·대표자명을 공유한다.


이 패턴은 지방계약법 제25조(소액수의, 2천만 원 이하) 사유를 충족하나, 주소 공유는 업체 간 형식적 구분 가능성을 제기한다. 구미시 계약 DB에서 고아읍·산동읍 등 동일 사업장 반복 발주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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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5억 원 규모, 95%가 수의(1~2인 견적)로 낙찰률 90%대 안정적이다.


공통 주소와 'K씨' 대표자 반복은 계약 네트워크 가능성을 시사하나, 국세청·구미시 DB상 별도 사업자 등록 확인(A건설 616-81-00000, B개발 136-81-00000)된다. 구미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를 우선하나, 감사 강화 필요성이 대두된다. 추가 검토는 공정거래위원회나 시 감사팀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한편, A건설은 지난 '경북 구미시 공사계약, 특정 일가 법인 집중 수주… 공정성 논란 제기'보도에서 제기된 특정 일가와 관련이 있는 업체로 추정이 되는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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