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서 "이재명 포퓰리즘 심판"…원전 전력 경북 독식 공약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9일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에서 경상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발자취가 시작된 상징적 장소에서 그는 "멈춰선 경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전 부총리는 경북 전역을 1만5천여㎞ 돌며 들은 민심을 소개하며 "경제가 어렵고 먹고살기가 힘들다는 절박한 목소리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포퓰리즘 통화·부동산 정책으로 자산 거품은 부풀었지만 실물 경제는 나락"이라며 "수도권 중심 국정 기조 속 경북의 민생은 철저히 소외됐다"고 비판했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울진·경주 원전 13기 전력을 수도권에만 보내는 불공정을 해소, 경북 내 첨단산업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구미 반도체·방산, 포항 2차전지, 경산 R&D를 잇는 신산업 트라이앵글 완성"과 남동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북부 균형발전까지 제시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조속 완수와 영일만 신항 북극로 활용으로 '1시간 생활권'을 약속했다. 대구-영천-경주-포항-영덕-안동-영주-구미-경산-김천-청도 철도망 구축도 공약으로 꼽았다.
의료 분야에선 경북권 국립대 의대 신설로 인프라 확충과 30분 내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 대형산불 시 30분 초동진화 체계 마련을 다짐했다.
독일식 이원화 교육 도입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학자금 대출 지역기업 공동 부담 등 청년 유입 정책을 제시했다. 관광은 체류형으로 전환해 동해안·백두대간 힐링벨트와 신라왕궁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로 문화관광 1번지 조성도 약속했다.
"지방선거는 경북을 포퓰리즘에 내줄 것인가, 경제 전문가에게 맡길 것인가를 묻는 선거"라며 중앙정부 예산 유치와 기업 유치 노하우를 강조한 최경환 예비후보는 "도민이 키워준 힘으로 경북 재건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마선언 후 언론 질의응답은 인근 '이대화 커피'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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