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 연임 인사청문회 개최

절차의 공개성·정책 역량·지원사업 형평성 점검… “적합” 의견 채택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의회는 2026년 1월 20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 연임과 관련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업무 수행 성과와 향후 운영 비전, 연임 절차의 공정성, 문화정책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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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청문회는 김영태, 김영길, 소진혁, 김정도, 추은희, 정지원, 김민성 의원이 참여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질의·답변을 거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적합’ 의견이 채택됐다.

 

이한석 대표이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임기는 재단의 조직과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지역 문화 생태계를 연결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생활문화 활성화, 지역 예술인과 시민 간 접점 확대, 청년예술인 지원 기반 마련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재단은 행정과 현장을 잇는 공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의원 질의 과정에서는 “재단의 정책 방향과 성과가 시민에게 충분히 체감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향후 소통과 홍보, 정책 설계의 정교화 필요성을 인정하는 취지의 답변도 이어졌다.


청문회에서는 공개모집 없이 연임이 추진된 절차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일부 의원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더라도, 공공기관장 인사에서 요구되는 투명성과 개방성의 기준을 충족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후보자는 규정 범위 내에서 절차가 진행됐다는 점을 설명하면서도,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절차적 보완 방안은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는 위법성 판단보다는 공공성·신뢰성 관점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논의한 것으로 정리된다.


위원들은 중앙정부 문화정책 흐름과 국비 공모사업 대응 역량도 점검했다. “지역 문화재단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와 선제적 기획 역량이 중요하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후보자는 “국비 사업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내부 협업 구조를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문화예술 지원사업 운영과 관련해 일부 예술인·단체에 지원이 중복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구조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의원들은 “형평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후보자는 “사업 설계 초기 단계에서 개선할 지점이 있었다”며, 향후 중복 지원 관리, 심사 기준의 명확화, 사업 간 조정 등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청문회에서는 재단 정관 및 예산 운영의 제도 정합성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제기됐다. 예산 공고, 잉여금 처리 등 운영 절차가 관련 원칙에 부합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은 보완해야 한다는 취지다. 후보자와 집행부 측은 관련 지적을 검토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질의·답변을 종합해 이한석 대표이사 연임에 대해 ‘적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들은 “재단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절차의 신뢰성 제고, 정책 전문성 강화, 형평성 개선 과제의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 연임을 둘러싼 ▲연임 절차의 공개성 ▲문화정책 및 국비 대응 역량 ▲지원사업의 형평성 ▲재단 운영의 제도 정합성을 점검한 공식 검증 절차였다.

의회는 ‘적합’ 의견을 채택했으며, 향후 재단이 제기된 개선 과제를 어떻게 실행에 옮기는지가 시민 신뢰와 문화정책 성과를 가늠하는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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