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주최 뮤지컬과 정수라·노사연 등 다채로운 무대…독립정신과 평화의 메시지 가득한 안동 역사 현장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11월 22일 안동 임청각에서는 광복 80주년과 석주 이상룡 선생 국무령 취임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공연 ‘임청각, 보훈의 울림’이 열렸다. 국가보훈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뮤지컬을 비롯해 국민가수 정수라와 노사연, 소프라노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져 큰 감동을 전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석주 이상룡 선생이 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밝은 길을 열었으며, 그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근간임을 강조했다. 또한 임청각을 독립정신 계승의 중심지로 삼아 미래 세대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임청각이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정신의 근원이라며, 복원과 콘텐츠 확장으로 안동의 역사적 가치를 국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공연은 임청각 마당에서 진행됐으며, 유서 깊은 공간에서 울려 퍼진 음악과 연극은 독립정신의 숭고함과 감사의 마음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정수라는 ‘아! 대한민국’을 힘차게 불러 독립운동의 가치를 노래했고, 노사연은 ‘바램’을 통해 선열들의 희생 위에 오늘의 평화가 있음을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임청각 복원 및 보훈 공간화 정책과 맞물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미가 더욱 컸다.
‘임청각, 보훈의 울림’은 독립운동 정신을 예술로 새롭게 조명하며, 단순한 역사적 장소를 넘어 대한민국 보훈의 출발점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이상룡 선생 기념 100주년의 의미를 전국에 퍼뜨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안동 임청각은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 보훈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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