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생활인구 정책연구회’, 경북형 생활인구 정책 방향 제시

사회부 0 85

권광택위원장님 사진.jpg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 ‘경북도 생활인구 정책연구회’(대표 권광택 의원)가 11월 14일 「경북도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정책·시책·사업 사례 탐색 및 발굴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주)지역공공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추진돼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연구 방향을 점검한 데 이어, 경북형 생활인구 정책의 실제 적용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진은 국내외 생활인구 관련 정책 사례와 경북도 및 시·군 단위 추진 현황, 주민·운영주체 대상 현장 인터뷰를 종합 분석한 결과, 경북의 생활인구 정책이 단기 체류 중심에서 ‘관계 기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워케이션, 두지역살기, 농촌살아보기 등 기존 체류형 사업에서 나타난 △유사사업 난립 △운영주체의 과부하 △주민 참여 부담 △참여자 분석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북형 생활인구 정책의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서는 경북도가 중점 추진해야 할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 구축 △권역별 특화 전략 수립 △광역–기초–민간의 협력 거버넌스 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생활인구 등록제, 주민참여 보상체계, 운영인력 지원 구조 등을 담은 「(가칭) 경상북도 생활인구정책 기본조례」 제정 방향도 함께 제안됐다.


권광택 대표의원은 “생활인구 문제는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관계를 맺는 사람을 어떻게 늘릴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경북도가 인구감소 국면을 넘어설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정책과 제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생활인구 정책연구회’는 권광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홍구, 정한석, 차주식, 허복, 황재철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경북의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입법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