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현 김포시의원, 위헌적 계엄 시도 대응 공로로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 수상

사회부 0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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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현 김포시의원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오강현 김포시의원이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위헌적 계엄 시도 당시 국회 방어에 앞장선 공로로 더불어민주당의 1급 포상을 수상했다. 표창장 수여식은 11월 14일 김포시갑 지역위원회가 주최한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표창장에서 “12월 3일 발생한 위헌적 계엄 시도를 저지하고 대통령 단책 인용에 이바지하는 등 헌정질서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고 명시했다. 당은 당시 국회가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이었던 점을 들어, 현장에서 행동으로 헌정을 지킨 인물들의 헌신이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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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군 병력이 국회 안으로 진입하려는 긴박한 순간, 민주주의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절박함 속에서도 결코 물러설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날의 결단은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로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부당한 권력 행사나 민주주의 침해가 있을 경우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개인의 공로를 넘어, 헌정 위기 상황 속에서 지방의원이 어떤 자세로 행동해야 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정치인이 중앙 정치의 혼란 속에서 국회 현장에서 직접 역할을 했다는 점은 지방정치의 책임과 위상을 새삼 일깨운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과거의 위헌적 시도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의 의미도 담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움직임을 막기 위해서는 현장의 대응과 제도적 견제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며, “시민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는 김포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체된 김포시의 발전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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